서울시는 20일 인사동 북인사마당에서 인사동네거리까지 340m 구간을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차없는 거리로 만드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현재는 일요일에만 시행되고 있다.
이기봉 도시환경개선단 지구계획 담당자는 “도시계획위원회 소위원회 심사에서 인사동 지구단위계획과 함께 이 안건이 통과됐다”면서 “충분한 여론수렴후 시행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시환경개선단은 차없는 거리 확대운영을 위해 교통량 영향평가 등을 시립대, 세종대 등에 용역을 맡긴 상태이며 내달 그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개선단은 차없는 거리를 평일까지 확대운영해도 인사동 주변교통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교통량 영향평가 연구를 수행한 서울시립대 이승재 교수는 “인사동길에 가장 많이 차량이 다닐 때는 시간당 400대 정도였다”면서 “인사동 주민들이 주차장을 이용하고 상가에 물건을 실어나르는 아침시간대인 오전 10시와 늦은 밤에 차량을 출입시켜도 무방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영재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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