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산하 투자기관 연대파업 조짐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1-17 18:3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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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교섭 결렬따라 도개公등 6개기관 파업·조정 신청 가락동 농수산물 공사를 포함한 6개 서울시 산하 투자기관이 1월말부터 잇따라 파업에 돌입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농수산물공사노조(위원장 이종육)는 17일 임금교섭 결렬에 따라 파업찬반 조합원 투표를 실시,조합원 183명중 164명(89.6%)이 참석해 140명(85.4%)의 찬성으로 파업을 결의하고 중앙노동위원회에 조정 및 쟁의신청을 내기로 했다.

시설관리공단 노조도 이날 93%의 찬성으로 파업을 결의했으며 강남병원은 지난 16일 이미 파업결의를 한 상태다. 이들은 쟁의신고를 마치고 조정 경과기간 10일(필수공익사업장인 강남병원은 15일)이 끝나는 30일을 기점으로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지하철공사와 도시개발공사노조 등도 오는 31일까지 파업 찬반투표를 끝내고 2월초 이들 3개 기관과 연대파업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도시철도공사 노조도 합류할 예정이다.

서울시 산하 투자기관 노조의 잇단 파업결의는 임금교섭 결렬에 따른 것으로 노조측의 자연상승분 및 효도휴가비를 제외한 임금총액 6%인상 주장과 ‘노사정위 서울시 모델’의 공익대표간에 상당한 의견접견을 이뤘지만 행자부의 임금인상 지침을 들어 사측인 서울시가 이를 거부하고 있다.

지난해 8월 고건 시장, 배일도 투자기관노동조합협의회상임의장, 김정국 투자기관사용자협의회의장은 노사문제해결을 위해 노사정 서울시 모델 협의회를 구성하고 협의회에서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사항에 대해 서울시 모델 공익대표 5명의 조정안을 따르기로 합의한바 있다.
/배종근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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