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소주 사재기 ‘열풍’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1-10 18:47:56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값인상 발표에 소매점 주문량 평소 2~3배 담배와 소주값 인상이 결정되자 서울시내 일부 소매점등에서 사재기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2월부터 담뱃값을 200원씩 올린다는 정부방침이 보도된 지난8일 이후 일부 소매점들은 평소 주문량의 2배~3배씩 물량을 요구하고 있다.

또 10일부터 (주)진로가 자사 소주제품의 90%이상을 차지하는‘참이슬’의 출고가격을 640원에서 690원으로, 진로소주의 출고가격을 570원에서 615원으로 50원,45원씩 각각 인상 출고한다고 발표한데 이어 두산, 금복주, 보행양조 등 다른 업체들도 출고가를 인상할 것으로 관측돼 소주값 인상이 이어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소주를 취급하는 슈퍼마켓, 식당, 편의점 등을 중심으로 사재기가 발생하고 있다.

마포구 합정동의 한 소매점 주인은 소주값 인상소식이 알려진 뒤 가정용 소주는 25%, 업소용은 10% 가량 판매가 늘어 일부 소매점과 식당등이 사재기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사재기 바람 때문에 품귀가 되지 않도록 공급량을 늘려야한다 ”고 말했다.
/문영재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