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9호선 건설 착수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1-12-20 09:4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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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공항∼한강이남 1단계 착공계획 발표 서울시는 김포공항과 한강이남 지역을 동서로 연결하는 지하철 9호선(총연장 38km) 1단계 구간 착공계획을 발표했다.

시 발표에 따르면 김포공항∼여의도∼반포를 연결하는 지하철 9호선 1단계 건설구간(25.5㎞)에 대해 이달부터 내년 8월까지 14개 공구별 공사계약을 추진, 순차 착공할 예정이다.

시는 마곡∼가양∼등촌∼양평∼당산 구간의 6개 공구와 여의도 윤중교∼노량진 구간의 1개 공구에 대해서는 이달 중에 공구별 공사계약을 하고 나머지 구간의 7개 공구는 내년 상반기까지 계약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이에대해 시 관계자는 “공사계약에 이어 해당 시공사의 교통처리계획, 장애물 조사 등을 거쳐 공사가 시작되는 시기는 내년 봄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1단계 구간중 국회의사당-의원회관 지하 18∼21m를 통과하도록 기본계획이 잡힌 당산∼여의도역 450여미터 구간의 공구는 앞으로 국회사무처와 노선확정을 위한 협의를 거쳐 내년 상반기 계약 절차에 들어간다.

국회측은 “이 구간 지상부지가 국회 별관 등 부속건물 신축예정지이고 의사당 건물에 소음과 진동 피해가 예상된다”며 의사당 통과안을 반대하고 있으나, 시는 노선이 우회하면 안전과 속도면에 문제가 많아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이번에 추진되는 지하철 9호선의 1단계 구간 공사는 2007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배종근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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