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환경운동연합은 현재 서울시가 추진중인 난지도 골프장 건설계획은 여러가지 문제점을 안고 있다면서 시민공원으로 만드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서울환경운동연합은 31일 서울 안국동 느티나무 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난지도에는 인체에 유해한 발암물질이 끊임없이 생성되고 있으며 차수벽 아래로 중금속에 오염된 침출수가 흐르고 있는 지역(본보 2001년 9월 20일자 1면 보도)이라면서 골프장 건설은 위험한 발상이라고 지적했다.
서울환경운동연합은 또 수도권에 수십개의 골프장이 있는 상황에서 서울시민들이 마음 놓고 즐길만한 골프장이 없다는 서울시의 주장은 터무니없는 것이며 골프장 한 곳으로 골프를 대중적 스포츠로 만들겠다는 것도 말이 안된다고 강조했다.
서울환경운동연합은 이어 생명의 숲 가꾸기 국민운동 등과 1년여 동안 연구한 결과 난지도에는 자연력에 의존하는 시민참여형 공원을 만드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이 공원은 도심속의 훌륭한 생태공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배종근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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