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도시관리公 설립 난항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1-10-18 16:3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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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당성 심의위원회 일부의원 반대따라 강동구가 추진하고 있는 ‘강동구도시관리공단’이 타당성심의위원회의 합의점을 끌어내지 못하는 등 설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강동구의회 일부의원들이 공단 설립에 반대 입장을 취하고 있어 공단이 가동되기까지는 진통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강동구는 지난 96년부터 ‘강동구강동개발공사설치조례(안)’을 의회에 상정하는 등 공단설립을 지속적으로 시도해왔다. 97년에는 같은 조례안을 의회에 상정했으며 98년에는 주민공청회를 개최, 참가주민의 92%가 넘는 찬성을 얻기도 했다.

반면 의회측에선 부결이나 미료처리해 공단설립은 완성을 보지 못했다. 올 2월 공기업설립추진팀을 신설하고 강동구도시관리공단을 재추진하고 있는 구청은 공단이 설립되면 △주차장 사업의 경우 구직영시 민원폭주로 인한 행정서비스 저하나 민간위탁시 공공성을 도외시한채 이익만 추구하는 단점들을 보안할 수 있고 △구민체육센터나 건강생활관의 경우는 수익성 위주에서 공공성을 가미한 관리기능의 집중화로 비용절감이 가능하다고 밝히고 있다.

구청 관계자는 “구조조정으로 인한 인력이 감축된 상황에서 구민에게 보다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공단설립이 필요하다”면서 “구가 추진하고 있는 관리공단은 정부에서 말하는 관리공사의 개념이 아니라 전문인을 영입해 주민편리와 수익을 고려한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구의원측은 “지금까지 여러곳에서 공단을 운영해온 결과 실패작이 대부분이고 만약 결손이 생기면 구청에서 감당해야 하는데 굳이 설립을 주장하는 이유를 모르겠다”면서 “민간위탁할 경우 수익을 감안, 서비스에 초점을 맞추지만 공단 직원들이 과연 생존을 위해 치열한 운영을 할 것인가 의심스럽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있다.

한편 구청측은 “공단의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적자운영과 낙하산 인사를 해소하기 위해 인사위원회를 구성해 공개운영을 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김영미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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