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주나 빌딩 주인 등 주민의 적극적인 협조하에 실시되는 이번 조치는 화장실 때문에 불편을 겪어야 했던 경우가 많다는 판단하에 이루어진 것이다.
구는 이번 사업을 2002 월드컵 손님맞이를 위해 한시적으로 시행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가마산길(거리공원∼고대병원)과 경인로(신도림역∼오류동세광병원) 두곳을 시범가로로 지정, 이곳에 소재한 대형빌딩, 업무용빌딩, 음식점, 주유소 등 15개소 업주들의 협조를 받아 이달부터 개방하고 있다.
이에따라 구는 주민들이 개방된 화장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판 및 유도형 방향표지 등 안내표지판 설치를 완료하고 화장지와 비누를 비롯한 소모품은 구예산으로 지원키로 했다.
구관계자는 “화장실 개방사업을 계속 확대해 공중화장실 부족에서 오는 시민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면서 “월드컵이 끝나더라도 이용시민들의 반응이 좋으면 지속적인 운영도 검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영미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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