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지난 28일 서울의 최대 달동네인 신림1구역 주택재개발 사업시행 인가와 함께 사업시행자인 주공이 본격적인 재개발 사업에 착수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관악구 신림동 산101번지 일대 5만1960평에 이르는 이번 재개발 사업은 용적률 239%를 적용해 총사업비 5041억원을 투입, 지상 최고 20층 규모의 임대주택 512가구와 분양주택 2810가구 등 총 3322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난곡 신림제1지구는 서울의 대표적인 달동네로 지난 95년 재개발 구역으로 지정된 이래 IMF영향으로 재개발사업이 표류돼왔으나 구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지난해 6월 주택공사가 사업시행자로 참여하게 됐다.
구 관계자는 “사업시행 인가와 함께 달동네의 대명사인 난곡지역이 2005년 6월이면 관악구 지도를 바꾸어 놓을 것”이라면서 “어두운 달동네 이미지에서 살기좋은 새동네 이미지로 완전히 자리매김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난곡은 현재 총 2500여동의 건물중 60% 이상이 무허가 건물로 이중 세입자가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저소득 밀집지역이다. 특히 지역여건상 타 재개발지역에 비해 과다한 세입자와 전세보증금이 턱없이 낮아 재개발시행시 타지역에 비해 사업성이 낮은 이유로 사업시행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
/김영미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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