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마지막 산동네 난곡 재개발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1-10-11 16:3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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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의 마지막 남은 달동네인 난곡지역이 새동네로 변신하기 위한 재개발사업을 착수했다.

구는 지난 28일 서울의 최대 달동네인 신림1구역 주택재개발 사업시행 인가와 함께 사업시행자인 주공이 본격적인 재개발 사업에 착수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관악구 신림동 산101번지 일대 5만1960평에 이르는 이번 재개발 사업은 용적률 239%를 적용해 총사업비 5041억원을 투입, 지상 최고 20층 규모의 임대주택 512가구와 분양주택 2810가구 등 총 3322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난곡 신림제1지구는 서울의 대표적인 달동네로 지난 95년 재개발 구역으로 지정된 이래 IMF영향으로 재개발사업이 표류돼왔으나 구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지난해 6월 주택공사가 사업시행자로 참여하게 됐다.

구 관계자는 “사업시행 인가와 함께 달동네의 대명사인 난곡지역이 2005년 6월이면 관악구 지도를 바꾸어 놓을 것”이라면서 “어두운 달동네 이미지에서 살기좋은 새동네 이미지로 완전히 자리매김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난곡은 현재 총 2500여동의 건물중 60% 이상이 무허가 건물로 이중 세입자가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저소득 밀집지역이다. 특히 지역여건상 타 재개발지역에 비해 과다한 세입자와 전세보증금이 턱없이 낮아 재개발시행시 타지역에 비해 사업성이 낮은 이유로 사업시행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
/김영미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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