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족-외국인 근로자 무료 검진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1-10-11 16:3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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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종로구(구청장 정흥진)는 지난 7일 동성고등학교(혜화동 소재) 대강당에서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조선족 동포와 외국인 근로자 600명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이 날 행사에는 종로구보건소 검진팀 6명을 비롯 라파엘크리닉, 대한결핵·한센협회 서울시지부 등 총 4개단체 40여명이 참여해 흉부 X-Ray 촬영, 피부질환, 혈압측정, 혈액·간염·소변검사 등을 실시했다. 검사결과 건강에 이상이 있거나 추가 정밀검진이 요구되는 환자에 대해서는 향후 구 보건소에서 사후관리와 치료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구는 “경제적 어려움과 불법 체류 등의 이유로 인해 그동안 건강관리를 소홀히 해왔던 외국인 근로자들의 건강보호는 물론 전염병 전파 예방으로 내국인 건강보호도 겸하기 위해 이번 검진을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이날 진료 대상자의 신원과 진료내역은 공개하지 않을 방침이다.
/김양연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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