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떡값 거부 官街 촌지퇴출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1-09-27 15:5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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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련 전국공무원직장협의회총연합(위원장 차봉천, 이하 전공련)이 매년 명절에 맞춰 관행처럼 받던 추석 떡값과 선물에 대해 거부운동을 전개하고 있어 주목된다.

전공련이 ‘추석맞이 행동지침’으로 전개하고 있는 이 운동은 공무원 상대의 떡값, 선물 등의 행위가 부정과 부조리로 이어져 그 피해가 국민에게 돌아가기 때문에 이를 근절하는 차원에서 실시됐다.

이번 운동은 △업무와 관련해 추석을 빙자한 떡값, 선물의 거절 및 받은 떡값, 선물 돌려주기 △직장내 상·하 계급간의 떡값 안주고 안받기 생활화 △허례의식 지양과 검소한 추석을 위해 노력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며 지난 17일부터 시작해 오는 10월 6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이 운동과 관련 전공련 관계자는 “공직사회 내부의 개혁은 ‘추석절 떡값, 선물 안주고 안받기 운동’과 같은 자정운동을 통해 작은 것부터 바꿔 나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관계자는 “이 운동을 실천하기 위해 전공련 단위직협들은 ‘즐거운 추석, 떡값·선물을 사양합니다’라는 문안의 리본달기, 청사에 현수막 게첨, 깨끗한 명절보내기 신고센터를 운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배종근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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