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립 불법 배드민턴장 유휴공간 이전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1-09-27 15:5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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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산림내 불법배드민턴장의 난립으로 골치를 앓고 있는 가운데 한 구청이 최근 특별한 해소방안을 내놓아 눈길을 끌고 있다.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개화산내 불법으로 설치되어 있는 배드민턴장 등 6개소를 신공항고속도로 건설에 따른 교각 하단부의 유휴공간으로 이전시킨다는 계획을 갖고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구는 교각 하단부의 부지를 확보하기 위해 신공항고속도로 관리기관인 건설교통부 및 권한 대행자인 신공항하이웨이(주)에 국유지 사용을 위한 협조공문을 발송했다. 이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보내와 구청측의 계획이 가시화되고 있다.

구는 먼저 회의개최 및 개별면담 등을 통해 배드민턴 클럽에 자진이전을 유도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각 클럽의 회장들로부터 이전에 동의한다는 답변을 얻어냈다”며 “앞으로 2개월안으로 이 문제가 확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서울시가 대안없이 무조건 철거만을 지시하는 것은 실효성이 없다”며 “이번 계획이 성공적으로 실현되면 서울시 각 구청도 여건에 맞는 대책을 수립해 추진해 나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호범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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