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운동가 구청장 선호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1-08-02 14:2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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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민 여론 조사 관료출신 안일 행정 송파 지역주민들은 내년에 있을 구청장 선거에 공무원경력자나 정치인보다 ‘젊은 사회단체활동경험자’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송파을지구당(위원장 김성순)은 차기 단체장 후보공천에 앞서 주민의식을 파악하기 위해 지난 6월과 7월 두 차례에 걸쳐 실시한 구청장 후보 선호도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 의하면 송파지역 주민들은 기초자치단체장 후보로 공무원경력자나 지방의원 등 정치인, 기업경영인 보다는 젊은 사회단체활동경험자를 압도적으로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 유권자 804명을 상대로 한 조사결과 48.3%(388명)가 ‘젊은 사회단체활동경험자’를 내년 구청장 후보로 꼽았으며 시·구의원 등 정치인은 23.5%(189명)로 나타냈다.

공무원경력자에 대해서는 22.5%인 181명이 지지성향을 보여 공무원경력자와 정치인에 대한 지지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반면 사회단체활동경험자에 대한 지지성향은 2배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직접 면접 방식으로 실시한 1차 여론조사에서도 △젊은 사회단체활동경험자 47.0% △정치인(시·구의원) 23.0% △공무원경력자 21.1% △기업경영인 4.0% △법조인 3.0% △교육자 1.9%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고 밝혔다.

이번 여론조사와 관련 민주당 송파을지구당 관계자는 “당초 생각과는 달리 구태의연하고 현실안주형의 관료출신에 식상한 주민들이 미래지향적인 젊은 인재를 적임자로 판단하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면서 “지구당에서는 앞으로 지속적인 여론조사를 실시해 객관적인 주민의견을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영미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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