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사들 ‘우려半 기대半’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1-07-12 16: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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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요구 市수용 공식 발표지연 긴장 평가방법이나 운영비 등 서울시사회복지관 복지사들의 첨예한 주장이 대부분 받아들여져 회신만 남겨놓고 있는 가운데 사회복지관 부장단총연합은 서울시의 회신이 늦어진다며 동요하고 있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지난 3일 협회, 교수, 시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서울시 사회복지심의위원회 평가소위원회는 부장단총연합이 주장했던 7개 건의문중 쟁점사항이었던 평가방법 전환 등 대부분의 내용을 받아들여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서울시는 소위원회를 통해 매년 실시하던 평가를 2년마다 실시키로 했으며 ▲평가방법도 현지표 수정후 절대평가로 전환 ▲인센티브는 계도적 의미로 상위 일부(20%)만 제공하며 전체 비공개 원칙에 개별복지관별로 결과 통보 ▲평가를 위한 서류작업을 최소화하고 가급적 기존 보고자료를 활용하며 꼭 필요한 경우만 자료제출 ▲복지관 운영비는 보건복지부, 시정개발원 등에 의뢰해 확실한 규모를 산출한 후 보건복지부에 건의할 것 등을 결정했다.

사회복지관협회는 서울시의 이같은 결정에 따라 일단은 환영의 뜻을 나타냈으나 서울시의 회신이 늦어진다며 “참석자들의 회의내용을 전달받았을 뿐 근거있고 공식적이며 누군가 책임을 질수 있는 명백한 답변은 없다”고 안타까워했다.

부장단총연합 박용오 대외협력부장은 “시장과의 면담이나 평가소위원회에서 흘러나온 각종 설에 들떠 ‘때이른 축포’를 터뜨릴 것은 아니다”면서 “서울시의 공식적인 답변을 근거로 2단계 대응전략을 치밀하게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시 사회복지과 관계자는 “회의 내용은 알고 있지만 하루 이틀새 결론지어질 사항은 아니고 시장 방침이 떨어져야 회신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나타내며 “서초 화장장 문제 등 민감한 사안이 눈앞에 있어 솔직히 경황이 없다”고 답해 평가소위원회에서 내려진 결정이 공식적인 방침으로 정해지기까지는 얼마간의 시일이 소요될 전망이다.
/김영미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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