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시장 자문기구인 도시정책심의 상임위원회를 통해 판교 신도시 건설에 반대 의사를 표명한 적은 있지만 고 시장이 공개적으로 반대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고 시장은 취임 3주년을 맞아 모 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분당·일산 신도시에서는 60% 이상이 서울로 출·퇴근해 이에 따른 교통혼잡비용만 3조원이 넘는다” 며 “서울에서 불과 4㎞ 거리의 판교지역에 신도시가 건설되면 서울의 베드타운이 될 것이 분명하다”고 반대 의사를 밝혔다. 고 시장의 이같은 발언은 도시정책심의 상임위원회의 의견과 맥락을 같이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고 시장은 또 “수도권 인구비율이 이미 46%를 넘어섰고 그대로 놔두면 수년내 50%를 넘게 될 것”이라며 “이처럼 전국민의 절반이 국토면적의 11%밖에 안되는 공간에 모여살게 된다면 지가상승, 주택부족, 교통·환경 악화, 국가경쟁력 저하 등 이루 말할수 없는 피해가 생길 것”이라고 주장했다.
/강보미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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