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지역 의사들 왜 이러나…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1-05-31 17:2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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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수 피부양자 등록 건강보혐료 한푼 안내 서울 강남구에서 개원하고 있는 의사와 한의사의 상당수가 직장을 가진 배우자 등 직계가족의 피부양자로 건강보험에 가입해 보험료를 전혀 내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김성순 의원은 “서울 강남구에서 일하는 의사와 한의사 등 1053명의 건강 보험료 납부내역과 연간 소득을 조사한 결과 직장보험에 가입한 288명 가운데 172명이 피부양자로 건강보험에 들어 보험료를 내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김의원은 특히 한의사 20명은 모두 피부양자로 가입돼 있고 치과의사의 경우 68명 가운데 54명이, 의사는 200명 가운데 98명이 피부양자로 건강보험에 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의원은 또 “직장을 가진 직계가족이 없어 지역보험에 가입한 765명 가운데 136명은 연소득이 500만원이 안된다고 신고했다”며 “그나마 28명은 지역 보험 가입자의 원평균 보험료 3만6000여원보다 낮은 보험료를 내고 있는 것으로 조사 됐다”고 말했다.
/김영미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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