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지도 골프장’반대 확산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1-05-25 14:3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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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聯,“생태계 외면한 개발”규탄 서울환경운동연합은 지난달 `노골프데이(NO GOLF DAY)’를 이틀 앞두고 서울시의 난지도 골프장 건설 강행 방침을 규탄하는 집회를 지난달 29일 오전 서울시청 서소문 별관앞에서 가졌다.

환경운동연합 소속 회원 30여명은 이날 집회에서 “서울시가 쓰레기 매립지에서 벗어나 다양한 식물종이 되살아 나고있는 난지도에 골프장이 건설되면 생태계가 파괴될 뿐만 아니라 나중에 농약과 비료가 침출수와 섞일 경우 환경오염을 가중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정부의 골프대중화 정책 이후 서울시를 비롯한 많은 지자체에서 환경파괴의 주범인 골프장 건설에 너도나도 나서고 있는 점을 빗대 골프채가 난지도의 꽃과 나무, 새 등 생태계와 인간을 쓰러뜨리는 퍼포먼스를 펼치기도 했다.

환경운동연합과 난지도골프장 백지화 시민연대는 지난 2일부터 100일간 시청앞에서 난지도 골프장 건설반대 1인 릴레이 시위를 진행중이다.

이에 앞서 서울시는 지난달 19일 80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들여 10만3000평 규모의 난지도 제1매립지 부지에 9홀 규모의 생태 대중 골프장과 생태공원으로 이뤄진 ‘노을공원’을 조성한다고 밝힌 바 있다.
/민병화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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