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동의원 또 ‘오명’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1-05-25 14:3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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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출석률 가장 저조 16대 국회의원 전체 273명중 평균 22명 정도가 회기중 각종 회의에 항상 불참하는 등 의정활동에 불성실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경실련이 지난해 6월 16대 국회개원 이후 지난 3월말까지 열렸던 본회의, 상임위원회, 국정감사, 상설특별위원회 등 각 회의의 국회의원 출결석 현황 등을 국회공보를 통해 분석한 결과 드러났다.

경실련의 분석 결과에 따르면 이 기간 국회의원들이 참석해야 할 회의는 본회의와 상임위, 국정감사 등을 포함해 1인당 평균 91회로서, 이중 8회에 불참하는 꼴로 집계돼 의원 1인당 평균결석률은 9%에 이른다.

이는 국회의원 전체 273명중 평균 22명 정도가 회기중 항상 각종 회의에 불참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는 지적이다. 정당별로는 자민련 의원들이 96회차중 평균 16회로 17%, 한나라당이 91회차중 평균 8회로 9%, 민주당이 89회차 7회로 5%의 결석률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의원 개인별로는 이한동(자민련, 국무총리) 의원이 78회차중 50회를 결석, 결석률이 64%로 가장 높았고 이어 정몽준(무소속) 45%, 이원성(민주당) 44%, 이해찬(민주당) 37%, 이회창(한나라당) 36%의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신현태(한나라당) 의원이 102회차 회의 모두를 참석한 것을 비롯해, 조순형(민주당), 박인상(민주당), 박시균(한나라당), 김충조(민주당), 최선영(민주당),백승홍(한나라당), 김부겸(한나라당), 이훈평(민주당)의원 등은 100%의 출석률을 보여 대
조를 이루고 있다.

이밖에 상임위별 평균 결석률은 여성특위가 24%로 가장 높았고, 이어 국방위 18%, 과기정통위 15%, 법사위 14%, 행자위 13% 등으로 집계됐으며 반면 산업자원위(3%) 교육위(6%) 건교위(7%) 등은 결석률이 낮은 상임위로 꼽혔다.
/신은호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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