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이른 폭염··· 경기도 온열질환자 사흘새 15명

채종수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5-19 16: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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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다… 열탈진 환자 다수
평년보다 기온 5~6도 높아져

[수원=채종수 기자] 최근 3일 사이 경기지역에서 온열질환자가 15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경기도에 따르면 온열질환자 집계를 시작한 지난 15~17일 일별로 15일 5명, 16일 7명, 17명 3명이 신고됐다.

온열질환자 수는 경기도내 응급실을 운영하는 93개 의료기관의 신고를 토대로 집계한다.

전국적으로 온열질환자가 57명이 발생했는데 17개 시도 가운데 경기도가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025년 같은 기간(5월15~17일) 경기지역에서는 온열질환자가 단 1명도 나오지 않았다.

질환 유형별로는 ▲열탈진 10명 ▲열사병 2명 ▲열실신 2명 ▲열경련 1명 등이다.

지역별로는 수원·하남·고양 등 3개 시에서 2명씩, 9개 시군에서 1명씩 발생했다는 게 도의 설명이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외출 전 기온을 확인해 폭염 시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양산이나 모자 등으로 햇볕을 차단하는 게 좋다.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 등도 중요하다.

경기도 관계자는 "5월 중순인데 평년보다 5~6도 높은 기온이 이어지며 온열질환자 발생도 빨라졌다"며 "9월 30일까지 폭염대책기간을 운영하며 온열질환자 예방 등 폭염 피해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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