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스쿨존 어린이 교통사고 115명 사상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5-12 16: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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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자수 전년比 26.4% 급증
3년간 285명… 하교시간 집중
보호의무·신호 위반 46% 달해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지난 2025년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내에서 교통사고를 당한 13세 이하 어린이가 115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4년도 91명에서 26.4% 증가한 수치다.

서울경찰청은 스쿨존 내 어린이 교통사고 증가세에 따라 등하교 시간대 교통안전 활동을 강화한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스쿨존 어린이 사상자는 285명으로, 학기 중인 4월, 7월, 10월에 가장 많았다.

조사 결과, 전체 사고의 절반가량(49.6%)이 하교 시간(오후 2∼6시)대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 원인은 보행자 보호의무 위반(27%), 신호위반(19%) 등 운전자 중과실이 많았다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이에 경찰은 현재 등교 시간대에 매주 한 차례 실시 중인 집중단속을 하교 시간대에도 하기로 했다.

우회전 일시 정지 위반을 포함한 신호위반, 보행자 보호의무 위반, 이륜차 보도 통행, 불법 주·정차 등이 주요 단속 대상이다.

하굣길에는 학년별로 학생 이동이 분산되는 만큼 도보 순찰로 공사 현장 등 사고 취약지도 점검할 계획라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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