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연세大, 내달 2일 ‘인문학 캠프’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4-21 16:4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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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0회 연세 인문학 캠프 포스터. (사진=서대문구청 제공)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가 연세대학교 문과대학과 함께 ‘제10회 연세 인문학 캠프’를 무료로 개최한다.


오는 5월2일 오후 1시~5시10분 연세대 위당관 대강당(B09호)에서 열리는 이번 캠프는 인문학적 소양을 넓히려는 초중고교생과 대학생, 학부모, 일반시민 등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캠프는 3부에 걸쳐서 세 가지 주제의 강연과 퀴즈 이벤트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도현철 연세대 사학과 교수가 ‘단종, 지금 우리에게 무엇을 말하는가?’를 제목으로 강연한다. 이 강연에서는 단종의 비극적 서사를 통해 세조의 통치 업적이 지닌 양면성을 분석하고 권력에 밀착한 ‘한명회’와 신의를 지킨 ‘엄흥도’의 삶을 대조해 오늘날 우리에게 필요한 가치와 신의를 성찰하게 한다.

2부에서는 ‘박물관에서의 기억, 감정, 치유’란 주제로 국성하 연세대 교육대학원 교수가 강연을 한다. 이 강연에서는 박물관 유물 관람과 체험에서 발생하는 감정적 교감과 정신적 치유의 메커니즘을 풀어낸다.

3부에서는 이화여대 국문과 교수인 정끝별 시인이 ‘시에게로 가는 다섯 개의 계단’이란 제목 아래 현대 사회에서 시를 읽는다는 것의 본질적 의미를 설명한다.

강연이 모두 끝난 뒤에는 퀴즈 이벤트를 실시하고 맞힌 수강자에게 상품도 증정한다.

선착순 모집으로 희망자는 ‘서대문구청’ 또는 ‘연세대학교 인문예술진흥사업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홍보 포스터 QR코드 스캔)해 5월1일 낮 12시까지 신청해야 한다.

이성헌 구청장은 “흥미롭고 심도 있는 강의를 들으며 인문학적 소양을 높일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연세대학교 문과대학 인문예술진흥사업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이번 인문학 캠프는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문과대학 인문예술진흥사업단이 주최하고, 국어국문학과 BK교육연구단, 문헌정보학과 BK교육팀, 심리학과 예비교육연구단, 독불노한국학협동과정 예비교육연구단, 비교문학·인지과학·언어정보학 협동과정 예비교육연구단 주관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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